이 글의 순서 6
전자 메뉴판은 매장 벽에 건 화면에 메뉴 이미지와 영상을 띄우고, 그 내용을 따로 등록해 바꾸는 메뉴판입니다. 종이를 새로 인쇄해 붙이는 대신 화면에 올릴 파일을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장비를 고르는 일만큼 무엇을 어떤 순서로 보여 줄지, 누가 언제 바꿀지를 정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화면 장비 자체의 종류와 설치 형태는 DID, 사이니지 글에서 이미 다뤘으니 여기서는 줄입니다. 이 글은 메뉴판으로 쓸 때만 따로 생각할 내용, 곧 메뉴를 어떻게 나눠 담는지, 한 매장과 여러 매장의 교체 방식은 어떻게 다른지, 실제 분식점 설치 사례와 설치 전 확인 항목을 차례로 적습니다.
메뉴판은 화면, 플레이어, 등록한 콘텐츠로 나뉩니다
구성은 단순합니다. 메뉴를 보여 줄 화면이 있고, 그 화면에 연결하는 플레이어가 있고, 플레이어에 등록하는 이미지와 영상이 있습니다. 딜링박스는 화면에 연결하는 플레이어로, 등록한 이미지와 영상을 화면에 띄웁니다. 콘텐츠가 나오는 순서와 시간대별 일정은 멀리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매장에 TV가 있다면 그 TV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HDMI 입력 단자가 있는지, 전원과 네트워크를 쓸 수 있는지, 밝기와 크기, 벽에 거는 조건이 맞는지는 설치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TV와 모든 설치 환경에서 똑같이 쓰인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으니, 지금 쓰는 TV와 설치할 자리를 상담 때 알려 주세요.
메뉴판 화면에는 이름, 가격, 대표 메뉴를 먼저 담습니다
전자 메뉴판이라고 해서 모든 메뉴를 한 화면에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정할 것은 메뉴 이름과 가격이 손님이 서 있는 자리에서 읽히는가입니다. 대표 메뉴를 앞에 두고 나머지는 묶음으로 나누면 화면이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파일을 만들었다면 모니터 앞이 아니라 실제로 손님이 서는 자리에서 읽어 보세요.
시간대별 내용도 미리 나눠 둘 만합니다. 오전과 저녁에 다른 메뉴나 안내 문구를 보여야 하는 매장이라면 시간대 일정으로 나눠 올립니다. QR 화면을 넣는다면 스캔하면 무엇이 나오는지를 화면에 적고, 휴대폰에서 보기 알맞은 페이지로 연결해야 합니다. 스캔했더니 읽기 어려운 긴 페이지가 열리면 QR을 넣은 의미가 줄어듭니다.

딜링박스
비싼 사이니지 없이, 일반 TV로 됩니다
- 일반 TV 그대로 연결
- 초기 템플릿 맞춤제작
- 화면 제작·수정 대행
- 앱·웹에서 직접 원격 관리
- 시간·요일별 예약 재생
- 비디오월 (TV 여러 대를 한 화면으로)
사례: 떡볶이 분식점 돌벽에 건 가로형 전자 메뉴판 2대
2026년 3월 13일에 딜링이 직접 설치한 떡볶이 분식점입니다. 매장 돌벽 위쪽, 벽면 상단에 가로형 화면 2대를 벽걸이로 달았습니다. 손님이 주문하기 전에 메뉴 구성을 먼저 볼 수 있도록 메뉴판 자리로 쓰려는 설치였습니다.
화면 2대는 담는 내용을 나눴습니다. 왼쪽 화면에는 세트 메뉴와 주문 순서를, 오른쪽 화면에는 돈까스와 음료, 사이드 메뉴를 띄웁니다. 주문 순서를 메뉴와 함께 두어, 처음 방문한 손님도 화면을 보며 주문 흐름을 따라가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화면에는 음식 사진과 가격을 함께 넣었고, 세트 메뉴와 대표 메뉴, 추가 옵션을 묶어 보여 줍니다. 신메뉴나 이벤트 메뉴가 생기면 해당 콘텐츠만 바꿔 올리려는 생각으로 이렇게 나눴습니다.
음식점 메뉴판을 고민 중이시라면 화면 한 장에 전부 넣기보다, 이 매장처럼 화면마다 맡는 내용을 나누는 구성을 참고해 보세요.
매장 한 곳과 여러 매장은 바꾸는 방식이 다릅니다
매장이 한 곳이면 메뉴나 가격이 바뀔 때 사장님이 콘텐츠를 바꿔 올리면 됩니다. 이때 정해 둘 것은 두 가지입니다. 누가 바꾸는지, 그리고 바꾼 뒤 화면에서 확인하는 사람은 누구인지입니다.
여러 매장을 맡은 본사라면 기준이 달라집니다. 가격이나 취급 상품이 매장마다 다르다면 본사가 내리는 공통 콘텐츠와 매장별 예외를 따로 나눠 관리해야 합니다. 행사는 시작과 종료 시각을 미리 정해 두면, 매장마다 교체 시점을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 파일을 올리는 것과 그 파일이 의도한 화면에 나오는지 보는 것은 별개 단계이니, 확인 단계를 운영 순서에 넣어 두세요.
메뉴판 화면을 달기 전 확인할 항목
전자 메뉴판을 달기로 마음먹었다면 아래 항목을 매장에서 직접 보며 확인해 보세요. 답을 적어 두면 상담에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이어집니다.
- 화면을 걸 벽 위치와 손님이 서는 자리까지의 거리, 올려다보는 각도
- 지금 쓰는 TV가 있다면 HDMI 입력 단자, 전원, 네트워크 사용 여부
- 처음 올릴 대표 메뉴와 메뉴 이름, 가격 목록
- 시간대별로 바꿔 보여 줄 메뉴나 안내 문구가 있는지
- QR을 넣는다면 스캔 뒤 열릴 페이지가 휴대폰에서 읽기 알맞은지
- 메뉴와 가격을 바꿀 사람, 바꾼 뒤 실제 화면을 확인할 사람
- 비용과 설치 범위, 지원 방식 중 상담에서 물어볼 항목

정리
전자 메뉴판은 화면을 고르는 일보다, 화면에 무엇을 어떻게 나눠 담고 누가 바꿀지 정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메뉴 이름과 가격, 대표 메뉴가 읽히도록 구성하고, 매장이 한 곳인지 여러 곳인지에 맞춰 교체 방식을 나누면 됩니다. 매장 상황과 갖고 계신 장비를 정리해 두셨다면 상담에서 이어 이야기해 보세요.
화면에 띄울 내용을 매장 밖에서 바꾸는 방식은 딜링박스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글에 나온 매장 사진은 떡볶이 분식점 벽걸이 전자 메뉴판 설치 사례에 더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온 설치 사례

딜링박스
비싼 사이니지 없이, 일반 TV로 됩니다
- 일반 TV 그대로 연결
- 초기 템플릿 맞춤제작
- 화면 제작·수정 대행
- 앱·웹에서 직접 원격 관리
- 시간·요일별 예약 재생
- 비디오월 (TV 여러 대를 한 화면으로)




